제주 ‘오스타 월드 사후면세점’으로 제주사업 본격화

카페거리로 유명한 용담해안도로변에 들어서는 도시형 생활주택 ‘오스타 빌리지’ 사후면세점 입주 기업을 모집하는 사업설명회가 19일 광화문 에스타워에서 개최됐다.

㈜이솔아이템(김종선 대표)은 22, 24평형 44세대의 도시형 생활주택 ‘오스타 빌리지’ 내에 들어서는 ‘오스타 월드 사후면세점’ 입점 기업 모집을 위해 사업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 운영수익률이 낮아져 고민하는 커피업계 관계자들, 비정상적인 면세점 시장 때문에 이전을 원하는 업주 관계자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솔아이템 김종선 대표는 이날 ‘오스타 월드 사후면세점’ 운영시스템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하고 가맹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선 대표는 “제주도는 신라, JDC 등 대형 면세점과는 별도로 개인이나 소규모 법인이 운영하는 수백개 이상의 사후면세점이 우후죽순 난립해 저급 물건의 강제판매 등 중국관광객들의 원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난 ‘오스타 빌리지’를 그동안 중국인 단체관광객들 전용의 저급화된 제주도 사후면세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기대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수년 간 제주도의 문화와 관광객들의 생리를 경험한 결과 만들어진 운영방식으로 ‘오스타 월드 사후면세점’을 성공시키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내국인의 면세쇼핑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과 연인들의 필수 나들이 코스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국제공항과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오스타 빌리지’는 제주 시내는 물론, 국내외 교통연결망이 뛰어나 관광명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민속 제주5일장, 제주의 강남 노형동 5거리, 대형마트, 종합병원, 멀티플렉스 등 차량 5분내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 둘레길 17코스가 근접해 있으며 도두항, 용두암, 한라산, 만장굴, 천지연 폭포 등 대표 관광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장기간 머무르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광수 기자 |입력 : 2016.11.23 10:27